10.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9) - 비용구조(Cost Structure)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 비용구조(Cost Structure)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만들 때 비용에 들일 수 있는 '핵심자원'과 '핵심활동'에 드는 비용을 모두 다 적으면 된다. 그 외 비용은 최소화 시켜야 한다. 내가 돈을 들여서 꼭 해야하는 것이 핵심자원과 핵심활동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 

경제학 원론에서 비용이란 고정비용(Fixed Cost)과 가변비용(변동비용-Variable Cost)이 있는데 고정비용은 인프라를 만드는 것으로 사무실 공간이나, 공장등 생산량의 변화와 무관하게 일정한 비용을 말하고, 변동비용은 한 단위를 더 추가 생산할 때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원자재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용은 나의 비즈니스 모델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서 원가를 낮출것인지, 그래서 비용을 절감할 것인지 혹은 범위의 경제를 선택해서 다수의 물건을 많이 가지고 와서 많은 고객군에 판매를 할 것인지 두개 중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

비용은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데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용은 우선적으론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인데 내 비즈니스 모델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형인지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비용이 더 들더라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만들어 내야 하는건지에 따라 비용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즉 비용주도(Cost-Driven)의 비즈니스인지 아니면 가치주도(Value-Driven)의 비니즈스 모델인지에 따라 비용 절감영역 및 전략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은 꼭 기억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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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주도 vs 가치주도 비즈니스 모델의 예시

1) 비용주도 : 핵심활동이 저가정책, 자동화, 셀프서비스라면 고품질화를 할 필요가 없다. 비용을 절감하는 형태의 비용구조를 뽑아낼 것이다.

2) 가치주도 : 핵심활동이 프라이빗 서비스, 프라이빗 뱅킹, 1:1 맞춤서비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불편함이 없도록 컨설팅을 해주는 비즈니스라면 좋은 품질의 그에 맞는 비용구조를 뽑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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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의 예시들

Nike

나이키는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 Flyknit Technology 사용(자체 기술개발)으로 생산 비용절감하였다. 발모양에 맞게 조직을 한틀로 짜는 기술을 개발해 불필요한 재단이나 꼬매는 프로세스 활동이 줄어 원가가 절감되었다고 한다. 인건비를 50%까지 줄이고 재료사용량을 최대 20% 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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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tel - 인도의 통신 회사

통신망 구축 및 인프라 유지를 Ericsson과 IBM에게 전체 outsourcing하는 업체이다. 고객들에게 최소화된 가격으로 통신 서비스 제공하고 통신 회사의 핵심 영역인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는 틀에서 벗어난다. 

우리나라의 에어텔은 알뜰폰(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통신상품만 파는 사업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아무도 자체 사업망을 가지고있지 않다. 고객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상품을 저렴하게 기획해 판매한다. 대리점이 없이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것도 비용적인 부분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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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중에서 비용절감의 사례

1) 쉐어데스크

당장의 회사를 창업하고 싶지만 임대계약등의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결하기 어려울 때 하루나 일주일 혹은 월 단위로 사무공간을 빌려쓰고 사무기기들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회사이다. 우리나라에는 패스트파이브의 사례를 꼽을 수 있다.

2) 프리랜서들의 마켓(파이버)

프리랜서들을 고용할 수 있는 마켓이다. 어떤 필요 인력을 초단기로 계약해서 쓸 수 있는 사이트이다. 만약 제빵사가 필요하면 제빵사를 30분, 1시간, 하루단위로 고용해서 쓸 수 잇는 사이트다. 단가와 기능등이 올라가 있다. 비용절감이 혁신적으로 이루어진다. 

https://www.fiverr.com/categories/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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