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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완)비지니스모델과 조직관리

08.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6) - 핵심자원(Key Resource)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 핵심자원(Key Resource)

핵심자원이란 이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무언가를 말한다. 여러가지가 물론 다 필요하지만 그 중 진짜로 확보해야 하는 것, 비용을 들여서라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핵심 자원이 무엇인지, 그 이외에 아웃소싱 해야 하는 것들을 구분하고 찾는 것이 핵심자원의 포인트이다. 가치 제안을 만들기 위해 투여되는 자원으로 물적자원과 인적자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핵심자원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핵심 자원 분류 : 물적 자원 / 지적 자원 / 인적 자원 / 재무 자원

 

1. 물적 자원 : 물적자원은 생산시설이나 건물, 기계 설비, 정보 시스템, 판매 시스테, 물류 네트워크가 해당된다. 대형 유통 기업등은 자본 집약적인 물적 자원에 크게 의존한다. 여러가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자원들이 물적 자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2. 지적 자원 : 최근 지적자원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브랜드나 특허, 내부의 아이디어 등은 모두 지적자원이다. 초기 스타트업들은 지적자원을 처음부터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기에는 쉽지 않다. 기업이 어느정도 브랜드 인지도도 쌓여야 한다. 데이터베이스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부가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하며 관심있게 관리하면서 모아야 한다.

3. 인적 자원 : 우수하고 좋은 사람을 보유하고 있는 것 만큼 경쟁력 있는 것은 없다. 모든 종류의 인적자원을 다 보유할 수 없으니 핵심 자원이 되는 인적 자원은 인건비를 주면서 데리고 있고 나머지는 밖에서 아이디어를 사오거나 아웃소싱 할 수 있다. 

4. 재무 자원 : 돈이 대규모로 필요한 경우에 내 재무자원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더 파이낸싱(Vendor Financing)을 말한다. 중간에 업자들이 가장 힘든 것은 물건은 보냈지만 수금이 되지 않아 그 기간이 길어지면 현금 흐름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인데 이를 개선한 사례를 아래서 살펴보자.

예시는 '미트박스'의 미트론의 사례가 있다.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892

 

비욘드펀드, 미트박스와 MOU 체결···'미트론' 개발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가 '미트박스'를 운영하는 글로벌네트웍스와 P2P 축산물 담보대출 투자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www.seoulfn.com

 


 

핵심 자원은 그 회사가 어떤 물건을 만드느냐에 따라 정해졌지만 요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자신들의 비즈니스와 핵심자원이 매치가 잘 되지 않는 사례들이 많다.

예시1) Threadless

https://www.threadl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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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hreadless.com

의류회산데 내부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 없이 운영된다, 물적자원도 없고 인적자원도 없다. 인적자원에 디자이너가 아닌 이 플랫폼을 만들고 유지보수하는 인적자원은 있다. 2000년에 만들어진 회사이다. 디자인을 유저들에게 받아 1주일동안 투표를 받아 심사해서 당선작에게는 상금도 주고, 재생산 할 때마다 인센티브도 준다. 티셔츠 뿐만 아니라 굿즈들도 모두 유저들이 아이디어를 올린다. 무명 디자이너들이나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거나, 공모전을 출품하는 것 같이 이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한다. 유저이지만 디자이너들은 이 사이트에 자신이 올린 디자인이 몇 개가 런칭이 되었으며, 몇 개가 팔렸는지도 포트폴리오에 경력사항으로 넣을 수 있는 것이다. 당선된 작품들은 몇장을 생산할 것인지 선주문 받아 파는 형식이기 때문에 재고가 쌓일 일도 없다.

트레들리스는 의류 회사지만 어플에서 손쉽게 디자인을 올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분석가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크라우드 펀딩과 크라우드 소싱

부족한 자원이 자본일 경우 최근엔 크라우드 펀딩,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을 모은다. 핵심자원을 쉽게 외부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크라우드 펀딩(Crowfunding)의 대표적인 사례로 영화제작을 꼽을 수 있다. 영화 제작을 하려면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데 이 자본을 제작하는 당사자가 아닌 외부에서 조달하여 만드는 것이다. 연평해전의 경우 제작 펀딩과 마지막 개봉까지 7년이 걸렸다고 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또 다른 사례로는 레가(REGA)를 들 수 있다. 레가는 스위스에 있는 산악구조기업이다. 비영리단체가 아닌 영리기업이다. 산악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조난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조난이 되면 찾기도 어렵고 구조를 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거의 몇 천 만원에서 억대의 비용이 들 수 있다. 조난당한 사람들을 위해 이 기업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을 위해 대기하고 있기에는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렇기에 고객들을 모집하여 펀딩을 했다. 만약 고객들이 조난을 당하면 구조비용은 무료이고 가장 먼저 구해줄 수 있다를 내세웠고, 산악 스포츠를 즐기거나 탐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레가에 매달 보험처럼 금액을 내면 된다. 산악인들에게는 조난을 당할 경우 한꺼번에 돈이 많이 드는 일이 없어서 좋고, 기업은 매달 유지비의 자원을 조달할 수 있어 보험금 형태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자.

참고링크 : https://brunch.co.kr/@kyungwonyi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