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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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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문서 작성 방법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서면을 작성해야 할 일들이 많다. 물론 학교를 다니면서 과제를 제출하거나, 내년에 작성해야 할 논문이라던가, 회사에서도 어떤 보고를 할 때 등 글을 써야 할 때가 아주 많다. 주제, 형식, 내용, 기한은 꼭 지켜야 하는 것이다. 문서작성에 있어서 지켜야 할 기초적인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다. 교수님 이야기를 잠깐 빌리자면 "형식을 갖추면 내용은 당연히 충실해진다."이다. 이 첫 번째 화두를 시작으로 한 시간 가까이 내용 설명이 이어졌다. 이런 강의는 어디 가서 들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 1. ‘형식’은 ‘내용’을 충실히 한다. 문서를 작성 할 때 1차 초안을 작성하고 초안을 기초로 내용을 쓰면 꼭 무언가를 빠뜨리기 일쑤이다. 아무런 문제제기..
대학원을 다니면서 책을 접근하는 방법! 대학원을 다니면서 책을 접근하는 방법 대학원에 입학 이후로 가장 달라진 점은 역시 책을 읽는 것. 꾸준히 읽고 그 외 추천 도서들도 틈날 때마다 읽는 편이다. 이 내용은 어떤 수업 중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방법인데 바로 논문 읽기다. 나는 학부 때 미술을 전공했고, 졸업전시회가 졸업논문으로 대체된다. 따라서 논문은 사실 친하게 접근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과제를 할 때는 보통 논문을 많이 참고했어서 논문의 구성 정도는 알고 있었다(심도 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가 다니는 대학원은 도서관 사이트에서 각종 논문을 볼 수 있는 사이트에 연결되는데 내가 관심 있는 그 어떤 키워드라도 좋으니 검색해서 나온 결과에서 흥미 있는 주제의 논문이 있다면 그 논문을 읽어보고, 뒤쪽의 참..
경영대학원 입학 후 읽은 책 List_01 경영대학원에 입학한 후 한가지 큰 변화가 있다면 독서에는 취미가 없던 내가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예전에 어떤 강의에서 누가 한 말인지 기억나진 않지만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글쓴이의 머리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이 참 인상깊었는데 인상은 깊었지만 말처럼 쉬운 시도는 아니었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다. 고등학교때 재미있던 무협지는 수업시간에 책으로 가리고 볼 정도로 깊게 빠져 봤지만 그 이후에 일반 도서는 거의 멀리하다 싶이 했다. 대학원 입학과 더불어 책과 가까워 지고 현재는 쇼핑몰보다 교보문고나 알라딘 사이트를 더 자주 방문할 만큼 책을 가까이 하려 노력한다. 물론 책 한권을 다 완독하기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눈에 빠르게 들어오는..
병원경영팀 7년차, 의료경영 MBA를 등록한 이유 나는 병원경영업무를 하고 있다. 대학에서 전공한 것과는 너무나 다른 일을 하게 되었는데, 벌써 7년째가 되어가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대학 졸업 후 첫 회사는 대학 전공을 살려 디자인 회사를 들어갔다.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야근에 내 시간이 하나도 없는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과감하게 퇴사를 결정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잘한 결정이었다 생각한다. 그때만 해도 병원으로 눈을 돌린 건 아니지만 사실 쉬는 동안 생활비나 벌어볼까 해서 가볍게 입사지원을 했다. 나는 전공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잠깐 일하고 그만 둘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삶이라는 것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알바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입사했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