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it/view/2019/09/733706/
[날개단 K메디컬 (上)] UAE 이어 쿠웨이트까지 한국병원 수출 `중동특수` - 매일경제
쿠웨이트 뉴자흐라 위탁운영 서울대병원, 5조원 계약 앞둬 의료관광허용 10년 속속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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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단 K메디컬 (上)] UAE 이어 쿠웨이트까지 한국병원 수출 `중동특수` - 매일경제
쿠웨이트 뉴자흐라 위탁운영 서울대병원, 5조원 계약 앞둬 의료관광허용 10년 속속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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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 외국인 환자 유치
38만 명 / 진료실적(진료비용) = 약 1조가 되지 않음 9천억 원 정도로 추정
위 뉴스에는 서울대 병원이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을 할 때 위탁운영 재계약했는데 계약금이 5년에 1조이기 때문에 왜 외국인 환자 유치보다 의료시스템 해외진출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매년 외국인환자 유치하는데 토털 1조가 안되는데 의료시스템 해외진출은 1건에 더 많은 금액을 벌 수 있으니 글로벌 헬스케어의 접근 시각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헬스케어에 대한 이론적 적립은 아직 부족하다. 왜냐하면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의료관광의 역사나 기원을 따져본다면 고대시대, 중세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의료관광은 건강과 안녕을 도모하기 위한 여행의 형태로 시작되었고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물의 영적 치유효능에 대한 믿음으로 먼 거리 여행을 하게 된다. 기원전 1700년경 히포크라테스는 물이 치료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하였다. 기원전 300년경 많은 사람들 흑해를 방문하여 물, 공기, 진흙 이용한 치유 경험을 했다고 한다.
•9세기: 로마식 목욕문화와 이슬람식 목욕문화 접목되어 터키식 증기사우나인 하맘(hamam)이 등장
•16세기: 르네상스 시대 : 유럽에서 온천요법이 일종의 의학적 치료방법으로 각광받기 시작함
•18세기 : 해수요법 각광받기 시작함
•19세기: 현대적인 마사지 치료 새롭게 부상하였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여행객이 증가함
•스웨덴, 태국의 타이마사지, 인도의 아유로베다
20세기에 들어와 의료관광은 자국의 나라의 의료서비스보다 질 좋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보통 미국으로 의료관광이 집중되었었다. 미국에서 의료관광이 아시아 쪽으로 넘어온 계기가 된 첫 번째 사건이 바로 911 테러 발생이다. 911테러 발생 이후 미국에 많이 방문했던 타국민(부유층)들은 미국 비자를 받기 까다롭고 오고 가는데 귀찮은 절차들이 많았던 것. 의료관광을 위해 미국을 왔지만 이런 불편한 절차들 보다 어차피 써야 할 돈으로 비슷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없는지 눈을 돌리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의료서비스가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또,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 지진 쓰나미가 일어남(그때 당시 28만 명이 이상 사망함)으로 인해 유럽인들의 휴양지였던 동남아 국가 곳곳에 큰 사상자가 발생했다. 자연재해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동남아 지역 병원에 가야 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병원(JCI 인증을 받은 병원)을 골라서 가게 되는 현상이 발생된다. 싱가포르의 래플즈 병원, 태국의 범룽랏 병원 등에 가보니 동남아 의료서비스가 생각보다 더 괜찮았던 것이다. 내가 알던 동남아의 인식을 깨고 모든 것이 맞물리면서 미국의 의료관광이 아시아로 넘어오게(의료관광의 역전현상이 벌어짐)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의료기관 자체가 보급화된 부분도 있어 아시아 시장이 급부상하게 된 것이다. 한국의 의료관광이 생겨난 것은 2009년부터라고 볼 수 있다.
서비스 무역협정에는 4가지 모드가 있다. - 의료관광과 GATS 협정
모드 1 - 국경 간 공급(원격의료 제공)
모드 2 - 해외소비 - 실제 의료자가 나가는 것(의료관광)
모드 3 - 의료서비스 해외진출(의료 시스템의 해외 수출)
모드 4 - 자연인의 이동(의료서비스 인력이 해외이주)
의료관광의 개념
의료관광을 진료권 밖으로의 이동을 포괄적으로 보는 시각 - 국경을 넘는 이동만 포함하고 있지 않다.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관광, 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여행, 웰니스관광, 건강관광등 여러 가지 다양한 정의가 있다.
의료관광의 유형에는 의료서비스관광과 웰니스관광으로 크게 구분이 가능하다. 의료서비스관광은 질병치료관광과 미용성형관광으로 구분되며 웰니스 관광은 여가휴양관광과 보완대체의학관광으로 나뉜다.
의료관광의 유형
방문 목적별 유형
1. 순수치료형 - 자국에서 치료가 용이하지 않은 난치병 환자나 VIP치료 목적으로 방문
2. 치료 및 관광형 -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 및 휴양과 연계된 프로그램, 위험도는 높지 않으나 장기간에 걸친 치료(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의 치료)
3. 응급형 - 정해진 치료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사고나 긴급 상황으로 인해 그 목적과 별개의 임상치료 혹은 응급치료를 받는 것으로 원하지 않았는데 와서 받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4. 비즈니스형 - 비즈니스 목적으로 입국하여 체류기간 중에 건강검진이나 간단한 시술 등을 경험하는 것.
5. 순수관광형 - 직접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는 않지만 치료받는 가족 등의 간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것.
소비형태별 유형
1. 인접국 방문 :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도 상대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짐 - 일본, 중국
2. 해당 국가의 낙후된 의료 수준으로 만족할만한 치료를 보장받지 못해 한국을 찾는 경우 - 러시아나 몽골
3. 의료선진국 방문 - 의료비 절감과 관광의 목적으로 의료선진국에서 방문 - 미국의 무보험자
의료관광의 효과
1) 경제적 효과 :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이 입국해서 출국하기 전까지 숙박, 치료, 관광 및 휴양, 쇼핑 등 국내의 모든 활동이 외화획득과 직결되는 효과가 있다.
2) 사회문화적 효과 : 다양한 인적교류와 정보교류 및 문화교류를 통한 각국의 의료기술, 전통 및 관광문화와 융합. 국제사회에서 위상 제고 등 의료관광목적지 국가의 이미지와 지명도 향상의 효과
3) 정치적 효과 : 세계 보건 및 관광정책 구현 및 국가 간의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세계평화
4) 관광적 효과 : 호텔 및 여행업을 비롯하여 항공업, 식당업, 교통업, 통역업,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관광 관련 산업 기여, 관광전문인 양성 촉진과관광휴양지 개발이나 관광상품개발 촉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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